2017.3.1
작년에 상영되었던 카미노 데 산티아고 라는 영화는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하여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가 라는 명제를 우리에게 던저 주었던 영화이다. 독일에서 코 메디안으로 잘 나가던, 성공적 삶을 살았던 하페 케게링에게 과로로 인해서 건강에 큰 위기가 찾아온다. 의사로부터 잠시 하던 일을 중지하고 산티아고로 가는 순례길을 걸어보라고 권유를 받게 된다. 이 길은 800 Km나 되는 고행길이다. 바퀴벌레가 나오는 여인숙, 하루에 20-30Km 나 걸어야 하는 도보 행군, 간혹 행군 중 만나는 비 바람 등은 그에게 너무 힘들고 고된 역사이다. 간혹 차를 얻어 타고 가기도 하고 샤워를 위해 깨끗한 호텔을 이용 하기도 한다. 때마다 이 영화에서는 여러 번 그의 어린 시절 교회 생활이 크로즈 업 되며 인생의 목적을 찾으려 한다. 도중에 그는 목적은 다르지만 같이 걷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며 여러 가지 의미를 찾게 된다. 그들과 대화를 통해 그는 삶의 활력소를 찾게 되며 그가 가지고 있던 30년동안의 질문 “당신은 신을 믿는가?”를 다시 되 새기고 마지막 종착지 (the Cathedral of Santiago de Compostela) 에 도착 하게 된다.
모두에게 결론은 다를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 나름 대로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