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3.3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전문 요 3:1-12
독일의 신학자 마틴 부버(Martin Buber)의 이야기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그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제3자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 2가지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너와 나와의 관계, 둘째는 나와 그것과의 관계입니다. 그럼 너와 나의 관계란 무엇입니까? 인격적인 관계를 말 합니다. 나 자신이 아주 중요한 것처럼 상대방도 중요하게 생각 하며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나와 그것과의 관계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이웃이 자기를 위한 목적과 방법 즉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거의 다 후자인 나와 그것과의 관계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세상이 되려면 너와 나의 인격적 관계가 되어야만 하는 것 입니다.
기독교는 예수교라고 합니다. 또는 그리스도교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가 믿는 이 종교는 예수가 가르쳐준 교훈을 중심으로 해서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업적을 매우 중요시 하고 그것이 우리 인간과 가지는 관계를 중요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는 누구일까?
성경에 의 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창조자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인간에게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하나님의 하는 일을 대행합니다. 죄에 의하여 결렬되었던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화목케 하시고 중보사업을 이룬 것입니다. 이일이 아주 어렵고 값비싼 일이였기에 그리스도는 자기 생명까지 바쳤던 것입니다.
다음 그리스도와 나와는 어떤 관계일까요?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가 훌륭한 종교인이기에 숭배하고 또 어떤 사람은 뛰어난 인도주의자 이끼 때문에 또는 사랑의 실천자이기 때문에 또는 예언자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생각하며 나와 너의 인격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 날 밤 니고데모는 조용히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유대의 국회인 산헤드린 공회의 의원 이였습니다. 항상 그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느냐 하는 고민 이였습니다. 어머니에게서 다시 태어난다는 말 입니까? 그렇지 않지요 지금까지의 생을 버리고 좀 더 바른 길을 갈 수 있겠느냐 하는 일이였습니다. 그때 예수는 거듭나야 한다고 말 하지요. 즉 재창조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재창조 또는 거듭남 이란 완전하기 때문에 우리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신 예수를 만나고 인격적 관계가 유지 될 때에 비로소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기독교 > 습작(習作)시대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8. 기도문 (0) | 2019.01.21 |
---|---|
7. 그리스도와 자기발견 (0) | 2019.01.21 |